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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점 이정욱 원장] ”등산 후 무릎통증, 허리통증으로 괴롭다면? 병원 방문 필요해”
작성일 2021-05-20 언론사 세계비즈 바로가기

등산객들에게 5월의 신록은 그야말로 눈 호강이다. 험한 길을 오르느라 흠뻑 젖은 땀을 식히며 탁 트인 경관에 넋을 놓다 보면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마저 날아가는 느낌이다. 이런 이유에서 일까, 코로나19 이후 '등산'을 새로운 취미 리스트에 올리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오래도록 건강하게 등산을 즐기고 싶다면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특히 초보자나 중장년층이라면 무릎과 허리 등에 발생할 수 있는 부상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무릎통증은 등산 후 대다수의 사람들이 경험할 만큼 흔한 부상 중 하나다. 코로나19 등으로 평소 활동량이 많이 줄어든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산행에 나설 경우 가장 다치기 쉬운 부위가 무릎이다. 경사면을 걸을 때는 체중의 3~7배에 달하는 하중이 무릎에 실리는데, 오랜 시간 산행을 할 경우 무릎 관절의 연골이나 인대에 급성 혹은 만성으로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등산 후 무릎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경우 반월상연골파열을 진단받는 사례가 많은데, 이는 무릎에서 뼈와 뼈가 부딪히는 것을 방지하고 충격 완화 및 관절의 윤활작용, 안정성에 기여하는 반월상연골에 손상이 발생한 상태를 말한다. 반월상연골은 강한 충격을 받거나 관절이 비틀릴 경우 파열될 수 있는데, 등산이나 스포츠 활동 등 무리한 운동이 주요 원인이다. 

 

무릎통증과 함께 무릎에 물이 차는 느낌, 무릎에 무언가 걸리는 듯한 느낌이 들 수 있다. 경우에 따라 무릎을 구부렸다 펴는 동작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반월상연골파열을 방치할 경우 퇴행성관절염 등으로 발전할 수 있는 만큼 초기에 정형외과나 통증의학과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고 의료진들은 말한다.

 

허리통증 역시 등산 후 경험할 수 있는 흔한 통증인데, 갑자기 진행방향을 바꾸거나 불안정한 착지, 과도한 스트레칭 등 갑작스러운 외부 충격과 잘못된 자세가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무거운 배낭을 메고 등산을 할 경우 같은 동작을 하더라도 척추에 가해지는 충격은 배가 될 수 있다. 경우에 따라 평소 퇴행성 변화나 잘못된 습관 등으로 척추에 이상이 발생한 상태에서 이를 모르고 등산을 즐기다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이 심화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

 

화인통증의학과 강남점 이정욱 원장은 "코로나19 이후 등산 관련 통증으로 정형외과, 통증의학과를 찾는 직장인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등산 후 무릎통증이나 허리통증이 느껴진다면 가능한 휴식을 취하며 통증 양상을 관찰할 필요가 있다. 단순 근육통일 경우 서서히 통증이 줄어들면서 회복되는 양상을 보인다. 하지만 연골이나 인대, 척추 등에 손상이 있는 경우 통증이 지속되고 움직일수록 통증이 심화될 수 있다. 이 경우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이 원장은 "무릎통증, 허리통증의 경우 정확한 진단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지만 초기의 경우 대부분 DNA주사치료, 도수치료, 물리치료, 체외충격파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만으로 빠른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1가지 또는 2가지 이상의 치료를 병행하게 된다. 척추관절 통증의 경우 일상생활에서의 올바른 습관과 자세가 치료 및 재발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환자중심의 치료프로그램을 갖춘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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